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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누명’ 강형욱 “어떤 일 있었지만...무혐의” 복귀 소감 봤더니

헤럴드경제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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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2018.2.21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2018.2.21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직원 갑질’ 의혹에 휘말렸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누명을 벗은 뒤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24일 강형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5월 제겐 어떤 일이 있었어요!. 다행히도 2주 전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어서 너무 기뻤아”며 “그런데 죄송하고 너무 죄송하게도 딱 지난해 댕댕 트레킹 행사중간에 일이 생겨서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댕댕 트레킹을 중간에 빠지게됐다. 너무 아쉽고 정선까지 와주신 보호자님들과 댕댕이들한테 너무 미안하고 죄송하더라”고 적었다.

그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미안하다”며 “오는 5월에도 정선하이원에서 댕댕 트레킹이 열린다. 이번에는 제가 정말 사진도 다 찍어드리고, 사인도 해드리고 상담도 다 해드리고! 뭐든 다 해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형욱은 “우리의 소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산책 마음껏 하는 것”이라며 “우리 5월에 정선에서 만나요”라고 덧붙였다.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지난해 5월 자신들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지난 5일 이들 부부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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