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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3년 무명' 연예림의 눈물…"'피식대학' 멤버들에 감사, 꿈=할리우드行"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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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인터뷰②에 이어) 연예림은 2013년 데뷔해 올해로 13년째 코미디 외길을 걸어왔다. 오랜 무명생활을 한 것.

연예림은 2013년 KBS 공채 28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엔 본명인 '이예림'으로 활동했다. 공채로 합격하기까지 총 일곱 번의 낙방을 경험했다는 연예림. KBS2 '개그콘서트' 황금기 시절 합류해 '후궁뎐; 꽃들의 전쟁', '리액션 야구단' 등에 출연했지만 '개그콘서트'가 2020년 종영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2022년 tvN '코미디빅리그'에도 출연했지만 이 프로그램도 1년 후 종영을 맞았다.

연예림은 "공개코미디의 흥망을 다 봤다. 관객석에 천막이 덮이기 시작하더라"며 "'개그콘서트'가 없어지고 일이 없으니까 소극장 연극도 하고 뮤지컬도 했다. 그러다 '코미디 빅리그'를 가게 된 것"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공개코미디 외엔 유튜브 '드립팩토리', '밈고리즘' 등과 개그우먼들이 함께한 '스트릿 개그우먼 파이터'에도 출연했다.



올해가 데뷔 13년 차. 연예림은 긴 무명시절을 보냈다. 그는 무명시절을 두고 "항상 모든 일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아직 안 되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친구들은 나보다 잘하니까 잘 된 거고, 나는 아직 한 가지 포인트 정도를 놓치고 있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생각을 '피식대학' 이용주가 바꿔줬다고.

연예림은 "(이)용주 오빠가 '겸손한 건 좋은데 낮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낮추는 말보다 으스대고 과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넌 잘 될 거야' 이런 말은 많이 듣는 위로이지 않나. 근데 '위로하는 게 아니라 이기적으로 얘기할게. 너 잘 될 건데, 우리가 선점하는 거야'라고 하더라. 확신을 주고 싶은 말이지 않나"라고 말하다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그들한테 인정받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그런데 욕심도 생기더라. 대중적으로도 인정받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아직도 '누구야'라는 댓글이 달리긴 하니까. 그 예쁜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서라도 잘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객원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또다른 채널 '밈고리즘'의 '폭스클럽' 멤버 김지유, 한지원, 허미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폭스클럽'이 세 명으로 자리를 잡아서 끼어들 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나오면 반응이 좋다면서 매번 콘텐츠에 초대해준다"는 그는 "힘들 때 도움이 많이 됐다. 저한테는 개그적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고. 내가 선배니까, 후배들한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날 연예림은 큰 꿈도 공개했다. 개그우먼이 되기 전부터 연기에 대한 애정이 컸다는 그는 "어렸을 때부터 찰리 채플린이 꿈이었다. 연기 중에서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병헌 배우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것도 진지한 연기와 코미디 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도 그런 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연예림이 매력을 느끼는 건 코믹 액션 연기. 이에 액션스쿨에 다니고, 영어 공부를 하며 할리우드에 진출할 꿈을 키우고 있다. 그는 "60살에 떠도 뜬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의 일에 있어서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옛날에 연기한 걸 보면 못 볼 정도다. 나는 어제보다 나아졌고, 더 단단해지는 중이다. 그래서 내 미래가 기대가 되더라. 할리우드도 내가 갈 수 있는 최종의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KBS 공채 개그맨이 되는 게 뜬구름 같은 이야기였다. 근데 그게 이뤄지더라. 할리우드도 뜬구름 같은 꿈이지 않나. 그런 꿈을 생각하니 오히려 좋더라"고 전했다. 실제로 연기자로서의 꿈을 키운 연예림은 할리우드도 아니고, 큰 역할도 아니지만 글로벌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될 드라마에 캐스팅됐다. 그는 "연기를 너무 하고 싶은데 우연찮게 계속 오디션 기회가 들어오더라"며 웃어 보였다.

사진 = 연예림, tvN, 밈고리즘, 피식대학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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