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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신고’ 강원 정경호 감독, 새 복덩이 이지호 활약 반겨…“대학교 4학년 선수들이 새 꿈 갖기를” [MK현장]

매일경제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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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정경호 감독이 개막전 승리에 만족을 표했다. 그러면서 동점골과 역전골의 주인공 2002년생 이지호의 활약을 반겼다.

강원은 2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홈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 대구FC 원정에서 패한 강원은 아쉬운 출발을 보였으나 홈개막전에서 포항을 꺾고 시즌 첫 승과 함께 정경호 감독 홈 데뷔전 승리를 장식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경기 후 정경호 감독은 “먼저 실점했지만 마지맊까지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줬다. 포기하지 않으면서 동점골, 역전골을 넣었다. 짜릿했던 정식 감독 첫 승이 됐다. 오늘은 대구전에 비해 경기적으로도 좋았다. 좋으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어서 고무적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강원의 승리는 2002년생 이지호의 활약이 컸다. 0-1로 끌려가던 후반전 이지호는 경기 막판 동ㅇ점골에 역전골까지 성공시키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제대로 견인했다. 정경호 감독은 “앞서 대구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했다. 신인인데 벌써 두각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 개인 면담을 통해 자기 자신은 고려대 4학년까지 다니면서 프로 제안이 없었기에 강원에서 더 간절하다고 했다. 지금은 강원에서 행복하고 간절하고 절실하게 뛰겠다고 했다. 저 역시 그 어려움을 잊지 말고 해내라고 말했다. 오늘 그 이야기에 대해 보답한 것 같다. 이지호라는 이름을 팬들께 제대로 간인했다”라고 평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사진=프로축구연맹


이어 “프로에는 더 파괴적이고, 특징이 있는 선수가 필요했을 것이다. 그런 부분이 부족해서 그동안 프로팀이 불러주지 않았을 것이다. (이)지호는 뒷공간 침투, 수비 포지션에 큰 장점이 있는 선수다. 이런 장점을 잘 살려줘서 K리그에 빨리 적응시키고 싶다. 오늘 지호가 보여준 플레이는 대학교 4학년 선수들에게 희망을 줬을 것이다. 4학년 선수들이 프로에 못가니 선수를 포기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지호를 보면서 새로운 꿈을 갖길 원한다”라고 말했다.

[춘천=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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