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드 발드릭스 퍼스트 클리어에 도전하는 후닝 파티 [출처: 후닝 유튜브] |
지난 21일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신규 보스 '하드 발드릭스' 스피드런이 막을 내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성배(비숍), 맑음(제논), 토르(팔라딘) 파티가 23분 29초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zl존(제논), 유진(팔라딘), 후닝(나이트로드) 파티가 이름을 올렸다.
스피드런 결과가 확정되자 커뮤니티에서는 직업 조합, 밸런스 현황, 테스트 월드 선출시 방식, 스피드런 구조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이 등장했다. 이에 2위를 차지한 메이플스토리 스트리머 '후닝(후니)'도 하드 발드릭스 스피드런 관련 목소리를 냈다.
후닝은 22일 메이플스토리 커뮤니티에서 "제논, 팔라딘 직업과 컨트롤이 커뮤니티 화제로 떠올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제논, 팔라딘은 시너지뿐만 아니라 순수 체급이 좋은 직업이다. 유저들은 1, 2등의 원인을 비숍의 존재 여부, 나이트로드 문제, 컨트롤 차이라고 말한다. 컨트롤 차이도 분명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 서버 출시에서 조정된 보스의 HP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 극딜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나이트로드가 페이즈를 넘겼을 때 극딜에서 보는 손해와 1, 2페이즈를 2분으로 돌리는 비숍의 극딜 손해는 엄연히 다르다. 여기서 많은 손해를 봤다.
후닝은 "익스트림 스우 스피드런 때도 보스 HP가 나이트로드, 비숍한테 유리해서 빌드가 잘 나왔다. 빌드라는 것은 딜이 나와야 구상할 수 있다. 선발대에 빌드를 구상하지 못하는 파티는 없다. 다른 파티를 내려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그는 1등과 2등의 차이는 극딜에서 손해보는 구조적 문제가 원인이며, 다른 파티의 경우 제논, 팔라딘처럼 쌍포 직업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때 1등 파티인 성배(비숍), 맑음(제논), 토르(팔라딘)가 자신보다 잘했다는 사실도 확실하게 인정했다.
끝으로 후닝은 이러한 체급 순위 나열 퍼스트 클리어 경쟁을 없애기 위해선 보스를 테스트 월드에 미리 선보이지 말고 라이브 서버에 즉시 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희 파티 유진님만 봐도 초반에는 숙련도 문제가 컸다. 7일 동안 열심히 노력해 실력이 궤도에 올랐다. 본 서버에 바로 출시됐으면 5등도 간신히 했을 것이다. 직업 체급이 당연히 중요하지만 미리 보지 않으면 그 체급보다 숙련도와 이해도의 중요도가 조금이나마 더 올라간다"며 "물론 직장인이 조금 더 불리하겠지만 완벽한 밸런스 기대보다 조금이나마 분별력이 있다. 여름 전에 밸런스 패치도 하고 이벤트가 보완되길 바란다. 스피드런에 응원을 보내준 분들께 감사하다"며 마무리했다.
유저들은 "진격캐넌도 발드릭스 HP 너프 없었으면 본인들이 1등 했을 수 있다고도 했지", "퍼스트 클리어 도전하는 사람들의 컨트롤은 의심하면 안 된다", "다름 보스는 테스트 월드 없이 출시하는 것도 좋겠네", "테스트 월드 도전 횟수 제한을 걸자", "마지막 페이즈를 본 서버에서만 보여주는 방식도 괜찮을 것 같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고 있다.
- "사실 톱5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후닝의 발드릭스 일대기]한편, 많은 유저는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한국 MMORPG 레이드의 스피드런 경쟁에 의미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파이널판타지14'처럼 퍼스트 클리어 경쟁 위상이 높은 글로벌 MMORPG는 누구나 동등한 스펙으로 도전한다. 물론 신화, 절 난도 레이드의 경우 이전 레이드 파밍을 완료해야 도전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외 신규 레이드의 첫 도전 조건은 누구나 동일하다.
게다가 퍼스트 클리어 소식이 전해져도 서드 클리어 등장까지 클리어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다. 다른 파티의 도전을 배려하는 문화다.
물론 방송인 파티가 퍼스트 클리어를 성공하면 예상 외 경로도 영상이 공개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방송인 파티의 퍼스트 클리어 성공 사례가 거의 없으며 재시청 영상을 즉시 삭제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루트로는 게재되지 않는다.
반면 한국 MMORPG의 경우 엔드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비용이 크다. 과금력에 따라 스펙 차이도 완전히 다르다. 신규 엔드 레이드가 출시되면 즉시 도전할 수 있는 유저가 극히 한정적이다. 퍼스트 클리어 레이스가 그들만을 위한 이벤트라고 불리는 이유다.
유저들은 "퍼스트 클리어가 대단한 업적이지만 그 위상이 높진 않다", "거액을 지불한 사람만 도전할 수 있는 기이한 구조", "일반 유저는 그냥 재미로 보는 이벤트", "대리 이슈만 안 터지면 다행" 등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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