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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축구 하겠다!” 자신만만했던 차두리 감독, K리그2 데뷔전 혹독한 신고식…성남에 0-2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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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패기 넘치는 신임 감독에게도 현실은 만만하지 않다.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는 23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개막전’에서 홈팀 성남FC에 0-2로 패했다.

차두리 감독은 K리그2 데뷔전에서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하위 성남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차 감독은 19일 열린 미디어데이서 “매 경기 절실한 마음과 열정으로 화성이 재밌는 축구를 하겠다. 팬들이 ‘다음에 또 가자’고 하는 축구를 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재밌는 축구를 한다는 말을 듣고 싶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K3에서 올라온 화성은 많은 선수들이 K리그2 경험이 많지 않았다. 첫 경기치고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화성은 점유율 62%를 잡고 패스횟수에서도 429 대 218로 두 배가량 많았다. 슈팅수도 11-11로 동일했다.

화성은 전반 2분 만에 전성진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아쉽게 취소됐다. 화성은 전반 18분 신재원, 후반 6분 홍창범에게 연속 실점하며 무너졌다. K리그2 첫 경기였고 원정임을 감안할 때 나쁘지 않은 내용이었다.


차두리 감독은 “화성 경기를 보고 다음에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하겠다. 화성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선언했다. 화성은 3월 2일 충남아산을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른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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