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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보건지소 40% "공보의 배치 안 돼"

연합뉴스TV 박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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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어 소멸이 우려되는 '인구감소지역' 내 보건지소 10곳 중 4곳 정도는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배치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월 11일까지 60개 인구감소지역의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의과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은 보건지소의 비율은 40.1%로 나타났습니다.

한의사, 치과의사를 제외한 의과 부문 공보의만을 조사한 수치로, 보건지소는 시군구별 보건소 아래 읍·면 단위로 설치되는 지소 개념입니다.

인구감소지역은 2021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지정된 89개 시군구를 칭하며, 이번 설문에는 이 중 60개 인구감소지역 보건소장이 참여했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설문 결과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공보의 수는 평균 12.1명인데, 현재 배치된 공보의 수는 평균 8.5명으로 3.6명이 부족했습니다.

조사 대상 지역별로 공보의가 미배치된 보건지소 수의 경우 3∼4개라는 응답이 38.3%로 가장 많았고, 5개 이상도 33.3%에 달했다. 1∼2개라는 응답은 28.3%였습니다.


현재 공보의가 배치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요일별 순환진료 등을 통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보의 부족 현상 등을 고려해 보건지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재구조화가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은 전체의 63.3%에 달했습니다.

#의료대란 #공보의 #지역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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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운(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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