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불황에 청년 취업자 40% 가까이 급감

지난달 건설업 분야 청년층 취업자가 1년 전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활동인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건설업 분야 청년층 취업자는 10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36.6% 줄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청년층 취업자 감소율의 6배가 넘는 것입니다.

건설업 불황의 여파가 고용시장까지 확산하는 가운데 '고용 취약 계층'인 청년층이 더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달 전체 건설업 취업자도 192만1천명으로 2017년 1월 이후 8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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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