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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마음의 짐"…번역가 황석희, 영화 '원스' 속 자막 실수 고백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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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번역가 황석희가 본인의 오역 실수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335회에서는 번역계에 한 획을 그은 황석희 번역가의 리얼 일상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황석희는 작업할 영상물을 보더니 한숨을 푹 내쉬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맡은 작업은 '컴플리트 언노운'이라는 가수 밥 딜런의 전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 예고편이었다.

황석희는 "이건 특별한 예고편이다. 노래를 통째로 보여줘야 한다. 노래에 쫙 라임이 깔려 있어서, 그걸 맞추기가 힘들지 않겠냐. 그래서 작업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노래를 바로 번역하지 않고 다른 모니터 창에다 검색을 시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한해는 황석희가 띄운 초성 검색창에 "저도 한 번씩 쓴다"라며 반가워했다.



'전참시' 멤버들이 "그게 뭐냐"라고 다들 궁금해하자, 한해는 "여기 초성으로 검색하면 관련된 단어가 한번에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황석희는 오랜 시간이 걸려 노래 번역을 마친 후 영화 '원더' 작업에 들어갔다. '원더'는 2017년에 재개봉 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황석희가 번역했던 작품이었다.

유병재는 "재개봉인데 왜 다시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황석희는 "고치고 싶은 게 많다"라며, "실제로 오역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황석희는 "주인공 어기가 학교 운동장에 나가는 걸 되게 싫어하는 대사였다. 반어법처럼 쓰인 대사였는데 저는 좋아한다고 그래도 직역한 거다"라며 오역한 자막을 설명했다.


덧붙여 "근데 너무 좋은 게 제 번역이 계속 소비되지 않냐. 계속 마음의 짐인데 두 번째 기회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황석희는 "내가 입 밖으로 꺼내지 않은 말은 쓰지 않는다"라는 철칙을 밝히기도 했다. 또 "내가 저 사람이라면 뭐라고 할지 생각하며 번역한다"라고 전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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