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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등 美종목들, 뒤에는 ‘100조원 손실’ 공매도 세력 눈물이 [투자360]

헤럴드경제 김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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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저승사자’ 타깃된 SMCI, 연초 이후 주가 2배 껑충
[이미지FX를 활용해 만든 가상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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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국 증시 과열을 점치고 공매도에 나섰던 투자세력들이 2025년 들어서도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악몽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 금융정보업체 S3파트너스에 따르면 연초 이후 공매도 세력은 북미 시장에서 730억달러(약 104조7000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것으로 주가가 하락하면 이익을 본다. 예상과 달리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상승할 경우 급하게 매도 포지션 청산(숏 스퀴즈)에 나서면서 오히려 주가를 더 끌어올리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연초 이후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지수는 전년보다는 상승폭이 가파르지 않지만 각각 4%, 3.4% 오르며 견조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되었던 종목들은 숏 스퀴즈 덕분에 주가가 2배 이상 껑충 뛰기도 했다.

대표적인 종목은 데이터센터용 서버 제작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로, 올해 100% 가량 상승했다.


SMCI는 지난해 8월 말 대표적인 공매도 헤지펀드 ‘힌덴버그 리서치’의 공격 대상이 되면서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리는 부침을 겪었지만 해가 바뀐 뒤 지속 상승하며 공매도 공격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S3파트너스는 SMCI 주가 하락에 베팅한 공매도 세력의 손실이 22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힘스앤허스헬스(163.53%), 오클로(95.24%) 등도 공매도가 역설적이게도 주가 급등의 동력을 제공한 종목들로 꼽힌다.


다만 공매도 세력의 완패를 선언하기엔 아직 이르다.

미국 대형 기술주, 이른바 매그니피센트7(M7)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시장 전체의 이익 성장에 대한 눈높이도 하락하고 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S&P500과 나스닥지수의 12개월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은 연초 각각 14.2%, 25.0%에 달했지만 현재는 12.6%, 21.8%로 낮아졌다.

S&P500의 이익수정비율(ERR·이익 전망 상향조정 건수에서 하향 조정 건수를 뺀 비율)은 -7.2%에 달해 주요국 지수 가운데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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