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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수 책임질 것"…노동계엔 "우클릭 걱정마라"

연합뉴스TV 홍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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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이 보수를 책임져야 한다"며 연일 중도와 보수층 포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당 안팎의 비판이 잇따랐는데요.

이 대표는 양대 노총도 잇따라 만나며 '집토끼' 잡기 역시 공을 들였습니다.

홍서현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다시 한번 실용주의 노선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스펙트럼이 진보부터 보수까지 넓게 퍼져 있다며, "세상엔 흑백만 있는 게 아니라 회색도 있다"고 강조한 겁니다.


특히 국민의힘을 '극우 내란당'이라고 규정하면서, 보수의 가치를 민주당이 책임져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헌법을 파괴하는 행위를 옹호하는 세력이 어떻게 보수일 수가 있습니까? 그 자리를 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되겠지요, 이제."

이 대표의 설명에도 당내에선 비명계를 중심으로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친문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인권과 평화,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해온 민주당이 어찌 중도보수 정당이겠냐"며 "우클릭은 정답이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다만 전재수 의원은 "민주당을 중도보수라고 하는 건 시의적절하다"라고 호평하는 등 비명계에서도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연이은 우클릭 행보에 자칫 '집토끼'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듯, 이 대표는 양대 노총도 잇따라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주4일제 입장을 재확인하며 "노동 조건 개선 문제는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성장 중심, 또는 우클릭 등의 얘기들에 대해서 너무 혹시라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이른바 노란봉투법 재추진 등 노동계 건의에도 "당론으로 흔들림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당내 통합 행보도 이어갔습니다.

지난 총선 당시 '비명횡사' 논란을 빚었던 박용진 전 의원과 오찬 회동을 갖고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박 전 의원은 세대교체와 586정치의 청산 필요성을 강조했고, 이 대표는 당내에서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서현입니다.

(영상취재 김성수 최성민)

#이재명#실용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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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현(hs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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