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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밥 안 먹어"…'연매출 900억' 런던베이글 대표 식단 보니, 오은영도 '감탄' ('백억짜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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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tvN STORY ‘백억짜리 아침식사’가 대한민국 최초 베이글 F&B 업계 오픈런 문화를 만든 창업자 ‘료’의 성공 비밀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백억짜리 아침식사’는 MC 오은영 박사와 배우 이이경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기업인, 자수성가한 인물 등 본인의 업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과 아침 시간을 보내며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연 매출 900억원대 베이글 브랜드 창업자 료(이효정)가 첫 번째 ‘백억 주인공’으로 등장, 두 MC와 아침 식사를 함께 하는 것은 물론 매일 실천하고 있는 모팅 루틴까지 숨겨둔 성공의 비밀을 공유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다방면에서 MZ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료의 이국적인 집안 풍경이 이목을 모았다. 미술관에 온 듯 개성 넘치는 소품들로 꽉 채워진 집은 그녀의 미감을 고스란히 보여줬고, 오은영 박사는 소품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핀 후 “료가 경험한 일상의 행복이 집을 넘어 매장에도 가득 차 있는데, 이는 고객들에게도 행복을 전하려는 시도인 것 같다”는 분석으로 료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료는 그녀만의 특별한 루틴으로 집에서도 신발 신기, 미각을 일깨우기 위한 모닝 커피 두 잔 마시기를 소개하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진 아침 식사에서도 료만의 성공 비결이 모습을 드러냈다. “매일 차리는 이 식탁이 자신을 사랑하는 하나의 방법”이라는 오은영 박사의 언급처럼, 료는 영양은 물론 미적으로도 탁월한 아침 한 상을 정성껏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연구개발과 품질관리를 위해 베이글을 매일 먹기 때문에 밥을 안 먹은 지 10년이 넘었다”는 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베이글을 만들고자 모든 경우의 수를 따져가며 제품을 완성했음을 고백했다. 이 과정에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하는 성격, 어린 시절의 결핍, 남편과의 만남, 49살에 창업한 베이글 사업의 위기와 판매 전략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전해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오은영 박사는 료와의 대화 후 “성공 비결은 트렌드가 아닌 료만의 마음과 가치”라고 설명했고, 이이경 역시 “료의 성공 비결은 아름다워서이다. ‘아름’은 한국말로 ‘나’를 뜻한다”며 료가 지닌 ‘나다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료는 “저를 헤아려주는 대화에 감동을 받았다. 오늘 만남의 최대 수혜자는 저”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날은 ‘모닝 소울메이트’의 면모를 과시한 오은영 박사와 유머 감각과 재치 있는 입담의 이이경이 보여준 찰떡 케미스트리가 더해져 앞으로의 방송을 기대케 했다.

방송 말미에는 두 번째 ‘백억 주인공’으로 빚 100억에서 연매출 1100억 기업으로 이끈 ‘견과류 산업 혁신가’ 윤문현 대표가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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