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강기정 광주시장, 주한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연합뉴스 장아름
원문보기
악수하는 강기정 광주시장(왼쪽)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악수하는 강기정 광주시장(왼쪽)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1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만나 경제·산업·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강 시장과 미즈시마 대사는 이날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주고받았다.

강 시장은 "한일 정상 수교 60주년 기념인 해에 광주와 국립5·18민주묘지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12·3 비상계엄' 등으로 5·18과 광주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미즈시마 대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며 "5·18 묘지를 방문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광주 시민의 강한 의지를 느꼈고 경의를 표한다"고 화답했다.

강 시장은 "이번 참사를 통해 많은 해외 도시로부터 위로받으면서 도시 간 교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깨닫게 됐다"며 "2002년 센다이시와 자매결연을 한 이후 센다이국제마라톤대회, 광주 세계 김치 축제 상호 참여 등 왕성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즈시마 대사는 도시 간 교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도시와 도시 간 교류를 넘어 인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협력이 활발해지길 바란다. 시장님과 함께 미래지향적 관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미즈시마 대사는 "센다이시 국제마라톤 사례처럼 스포츠 교류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 생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양국 국민 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본다. 인적 왕래 확대를 통해 신뢰 관계도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
  2. 2신지 문원 결혼
    신지 문원 결혼
  3. 3조세호 빈자리
    조세호 빈자리
  4. 4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스키즈 필릭스 순금 선물
  5. 5허훈 더블더블
    허훈 더블더블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