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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신인류' 웸반야마, 오른쪽 어깨 혈전증 진단 '시즌 아웃'

뉴스1 이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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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안토니아 구단 "선수생활 지장 줄 정도는 아냐"



빅토르 웸반야마. ⓒ AFP=뉴스1

빅토르 웸반야마.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간판 빅토르 웸반야마가 건강 문제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샌안토니오 구단은 21일(한국시간) "웸반야마가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어깨 심부정맥 혈전증 진단을 받아 2024-25시즌 잔여 경기에 결장한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웸반야마는 지난 17일 올스타전을 마치고 복귀한 뒤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정밀 검사를 받았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약물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지만, 완쾌되기 전까지는 선수끼리 신체적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농구 경기를 정상적으로 뛰기는 어렵다.

다만 선수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건강 문제는 아니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2025-26시즌 개막 전까지 완전히 회복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신인류'라는 별명이 붙은 웸반야마는 2023-24시즌 NBA 무대에 데뷔해 71경기에 출전 평균 21.4점 10.6리바운드 3.9어시스트 3.9블록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년 차 시즌인 2024-25시즌에는 24.3점 11리바운드 3.7어시스트 3.8블록슛으로 데뷔 시즌보다 더 나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46경기만 뛰고 시즌을 일찍 접게 됐다.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가 이탈한 날에 치른 피닉스 선스와 홈 경기에서 120-109로 이겼다.

26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한 디애런 폭스 포함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합작했다.


시즌 24승(29패)째를 올린 샌안토니오는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2위에 머물렀다. 플레이오프 인 토너먼트 진출 마지노선인 10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8승 27패)에 3경기 차로 뒤져있다.

샌안토니오는 피닉스를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팀 내 큰 비중을 차지한 웸반야마의 이탈로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졌다.

◇ NBA 전적(21일)

인디애나 127-113 멤피스


보스턴 124-104 필라델피아

올랜도 114-108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110-97 브루클린

뉴욕 113-111 시카고

밀워키 116-110 LA 클리퍼스

덴버 129-115 샬럿

샌안토니오 120-109 피닉스

LA 레이커스 110-102 포틀랜드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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