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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美 품목별 관세 대응 논의…“아웃리치 더 적극적으로”

헤럴드경제 배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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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현안간담회 주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 현안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우리의 입장과 협력 방안을 트럼프 정부에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대미 아웃리치(대외 소통·접촉)를 더 적극적으로 하라”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현안간담회’에서 미국의 관세 부과 동향과 대응 방향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반도체·의약품 등 품목별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조치 동향을 논의했다. 이 조치가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과 그 대응 방향도 점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반도체와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서 관세가 최소 25%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17일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를 미국에 파견하면서 대미 채널을 본격 가동했다. 박 차관보는 지난달 20일 트럼프 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워싱턴 DC를 공식 방문한 우리 정부의 고위 통상 당국자다. 박 차관보는 조만간 이뤄질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의 면담 등을 현지에서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 권한대행은 “유럽연합(EU)·일본·중국 등 주요국의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대응 동향을 파악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박성택 산업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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