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실적 좋다는데 배당금 얼마 꽂힐까"…들썩이는 '이 종목'

머니투데이 천현정기자
원문보기
2025년 1월2일 ~ 2월20일 코스피 증권 지수 추이./그래픽=김다나 디자인 기자

2025년 1월2일 ~ 2월20일 코스피 증권 지수 추이./그래픽=김다나 디자인 기자



증권주들이 대내외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연일 상승세를 보인다.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해외 주식 호조와 IB(기업금융) 업황 개선으로 인한 실적 기대감도 더해진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2월3일~2월20일) 교보증권 주가는 18%대 올랐다. 한화투자증권(9.4%), 미래에셋증권(8.05%), NH투자증권(6.38%), 대신증권(3.99%)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증권 지수는 전일 대비 0.93포인트(+0.04%) 오른 2278.74에 마감했다. 최근 한 달 동안(1월20일~2월20일)의 추이를 보면 코스피가 5.32% 증가했을 때 코스피 증권 지수는 6.51% 오르며 코스피 수익률을 상회했다.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 이후 배당금 규모와 지급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주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교보증권은 다음 달 28일이 배당기준일이다. 1주당 500원 현금배당을 하며 시가배당률은 9.3%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이달 28일이 배당기준일이다. 1주당 3890원 현금배당을 하며 시가배당률은 5%다.

지난해 증권사들은 밸류업(주주가치제고) 프로그램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8월 밸류업 공시를 통해 2026년까지 목표 주주환원율을 기존 30%에서 35%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도 기본 배당 500원의 최소 배당수익을 보장하며, 사업성과를 고려한 추가배당을 추진한다고 지난해 12월 공시했다. DB금융투자는 중소형사 중 최초로 지난해 9월 밸류업 공시를 발표하며 3년간 주주환원율 40% 이상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1분기 증권사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및 외국인 수급으로 주식시장에 자금이 들어오면서 일평균 거래대금이 증가했다"며 "해외주식 관심도 여전히 높아 증권사 위탁매매 수익률이 견조한 수준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형사 중심으로 IB 실적도 개선되고 있는데다 그간 증권업에 악재로 작용했던 이벤트들도 해소되는 국면이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 등 그동안 증권업에 부정적인 이벤트가 많았으나 올해 초부터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며 "거래량이 관건이긴 하지만 대체거래소 설립도 증권사에게는 추가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해찬 별세 애도
    이해찬 별세 애도
  2. 2이민성호 아시안컵 4위
    이민성호 아시안컵 4위
  3. 3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차준환 사대륙선수권 은메달
  4. 4시진핑 1인 체제
    시진핑 1인 체제
  5. 5정철원 사생활 논란
    정철원 사생활 논란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