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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NBA 식스맨상 출신 해럴, CBA 진출 못 하나? 이중 계약 논란 “저장과 계약 후 신장과 또 계약했다”

매일경제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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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식스맨상 출신 ‘야수’ 몬트레즈 해럴이 CBA(중국 프로농구) 내 이중 계약 논란 중심에 섰다.

해럴은 NBA 커리어를 끝낸 후 2024년 NBL(호주 프로농구) 애들레이드 36ers에 입단했다. 그는 28경기 출전, 평균 20.5점 9.3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블록슛을 기록, 활약했다.

호주 생활을 끝낸 해럴의 다음 행선지는 CBA가 될 것으로 보였다. 저장 골든 불스 이적설이 있었고 최근에는 공식 발표까지 있었다.

NBA 식스맨상 출신 ‘야수’ 몬트레즈 해럴이 CBA 내 이중 계약 논란 중심에 섰다. 사진=AFPBBNews=News1

NBA 식스맨상 출신 ‘야수’ 몬트레즈 해럴이 CBA 내 이중 계약 논란 중심에 섰다. 사진=AFPBBNews=News1


‘7뉴스 애들레이드’의 존 케이시 역시 “해럴의 다음 목적지는 저장으로 최근 계약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중국 현지 매체는 19일(한국시간)부터 해럴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재개에 앞서 새로운 외국선수들이 각 팀에 합류한 현재, 해럴은 저장으로의 합류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소후닷컴’은 “해럴은 저장과 계약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연봉 인상을 요구하며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해럴이 저장과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려고 한 건 단순 변심이 아니다. 그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있기 때문이다. ‘소후닷컴’에 의하면 해럴은 라이브 방송에서 저장 합류 시기를 묻는 팬의 질문에 “나는 가지 않을 것이다. 저장에서 주는 연봉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 현지 매체는 19일(한국시간)부터 해럴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재개에 앞서 새로운 외국선수들이 각 팀에 합류한 현재, 해럴은 저장으로의 합류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나 중국 현지 매체는 19일(한국시간)부터 해럴의 일방적인 계약 파기 소식을 전했다. 2024-25시즌 재개에 앞서 새로운 외국선수들이 각 팀에 합류한 현재, 해럴은 저장으로의 합류를 거부했다는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소후닷컴’은 “CBA의 외국선수 샐러리캡은 500만 달러다. 해럴과 같이 시즌 도중 합류하는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연봉은 제한적이다. 현 상황을 고려하면 해럴이 받을 수 있는 최대 연봉은 100만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저장은 외국선수 대우에 인색한 팀이 아니며 그들이 해럴에게 제시한 연봉이 터무니없게 낮을 가능성은 없다. 그럼에도 해럴이 마음을 바꾼 건 누군가의 개입이 있었을 것이란 의심을 불러일으킨다”고 전했다.

중국 내에선 해럴 영입을 위해 남부 지역 팀의 개입이 있었다고 알려졌으며 현재는 신장으로 확정됐다. 그들이 저장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 해럴과 계약한 것이다. 사실상 이중 계약으로 볼 수 있다. 해럴의 이와 같은 행동에 현지 반응은 대단히 부정적이다.


저장 골든 불스는 해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중 계약 문제 중심에 섰다. 사진=X

저장 골든 불스는 해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이제는 이중 계약 문제 중심에 섰다. 사진=X


저장 골든 불스 다음으로 해럴과 계약한 구단은 신장 플라잉 타이거즈다. 사진=rv_basketball SNS

저장 골든 불스 다음으로 해럴과 계약한 구단은 신장 플라잉 타이거즈다. 사진=rv_basketball SNS


‘소후닷컴’은 “저장은 해럴 측에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해럴이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했다. 만약 해럴이 저장에서 뛰는 것을 거부한다면 이번 사태의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며 법적 대응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건은 CBA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핵심은 CBA가 해럴과 저장, 신장 중 누구와의 계약을 공식적으로 인정할지다. 해럴은 저장과 계약한 후 신장과 다시 계약했다. 이중 계약이다”라며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해럴은 미국으로 돌아갔으나 여전히 CBA에서 뛰고 싶어 한다. 물론 이번 사건으로 인해 CBA에서 뛸 가능성은 크게 떨어졌다. 그가 보여준 태도와 이중 계약 문제로 CBA 내 보이콧 가능성도 있다. 신뢰를 잃었다”고 덧붙였다.

‘소후닷컴’은 “저장은 해럴 측에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해럴이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했다. 만약 해럴이 저장에서 뛰는 것을 거부한다면 이번 사태의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며 법적 대응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소후닷컴’은 “저장은 해럴 측에 공식적으로 서한을 보냈다. 그리고 해럴이 합류할 의사가 있는지 확인했다. 만약 해럴이 저장에서 뛰는 것을 거부한다면 이번 사태의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며 법적 대응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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