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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논란' 박성훈, '유퀴즈'서 손절 당했나…'더 글로리'서 쏙 빠졌다[SC이슈]

스포츠조선 김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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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AV 사진 업로드로 물의를 빚은 배우 박성훈이 차주영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실종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유퀴즈'에는 배우 차주영이 출연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대한 비하인드부터 자신을 둘러싼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이날 차주영은 '더 글로리' 오디션에 대해 "오디션이 좀 길었다. 매번 같은 대본으로 오디션을 봤다. 매주 부르는데 떨어트리지도 않았다. 오랫동안 오디션을 봐서 한계치에 도달했는데 감독님이 '주영 씨 잘 지냈어요'라고 하는데 'X 같이 지냈어요'라고 해버린 거다. 근데 그 모습을 너무 좋아하셨다. 그랬어야했다 그 캐릭터가"라고 비하인드를 언급했다.

차주영은 '더 글로리'에 흥행에 대해 "작품은 잘 될 줄 알았다. 다른 배우들이 어떻게 하는 지 보고 있었는데 현장에서 모든 배우가 사활을 걸었었다. 저희는 현장에서 사담을 나누지도 않았다. 딱 연기만 하고 돌아갔었다. 모두 열심히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더 글로리'의 출연 배우들의 사진이 등장했고, '유퀴즈'에 출연했던 송혜교, 임지연, 이도현, 정성일의 모습이 편집돼 등장했다.

하지만 전재준 역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의 사진이 빠져 있었고, '유퀴즈'에도 출연한 '자기님'이기에 박성훈의 모습이 사라져 손절설이 제기됐다.


앞서 박성훈은 지난해 12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 표지를 올렸다가 삭제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두 차례 해명을 시도했으나 '거짓 해명' 논란까지 번지며 여론의 비판을 받았다.

결국,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제 크나큰 실수로 많은 분께 불편함을 끼쳤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의 여파로 출연 예정이던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했고, 그의 자리는 배우 이채민이 대신하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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