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검찰, 총선 전 김 여사-김영선 11차례 연락 확인

YTN
원문보기
국민의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지난해 총선 직전인 2월에서 3월 사이, 김건희 여사가 김영선 전 의원과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것을 확인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창원지검 수사보고서를 보면 김 여사는 지난해 2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김 전 의원과 통화하거나 문자를 주고받았습니다.

이 기간 전화 4번은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걸었고, 문자 7번은 김 전 의원이 김 여사에게 보낸 거로 밝혀졌습니다.

검찰은 '정치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지난해 2월 18일, 김 여사에게 김영선 전 의원은 김해에 연고가 없어 경선에 참여하면 이길 방법이 없다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그러자 김 여사는 단수 공천을 주면 나 역시 좋지만, 기본 전략은 경선이라며 김 전 의원이 약체 후보들을 만나는 게 답이라고, 대답한 거로 나타났습니다.

김 여사가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건 건 이 텔레그램 대화 뒤였는데, 이후 김 전 의원이 현역 지역구인 창원 의창 출마를 포기하고 김해 갑에 출마한단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김 전 의원 컷오프를 예상한 명태균 씨가 김 여사 조언을 받고 김 전 의원 지역구를 옮겨 급하게 언론에 발표한 거로 보인다고, 수사보고서에 적시했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2. 2맨유 뉴캐슬 승리
    맨유 뉴캐슬 승리
  3. 3살라 결승골
    살라 결승골
  4. 4김병기 의원직 사퇴
    김병기 의원직 사퇴
  5. 5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