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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연대 시동 건 이재명…'중도·보수정당' 발언에 내분도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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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조기 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외연 확장과 내부 통합,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의 '민주당은 중도보수 정당' 발언을 놓고 당 안팎에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5개 야당이 참여하는 연대기구가 출범했습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 대표는 헌정 파괴세력에 맞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헌정 질서 파괴에 찬성하지 않는,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를 원하는 모든 세력이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향후 시민사회단체의 합류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인데, 조기대선 가능성을 염두에 둔 범야권 연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5개 야당은 당장 다음 달 1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공동 집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생경제를 고리로 한 외연 확장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방산'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어 미국과의 협력을 강조했고, 현대차 공장도 방문해 '친기업 성장론'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입니다.

'월급쟁이는 봉이냐'며 근로소득세 개편안도 띄웠습니다.

지나친 '우클릭'이 아니냐는 일부 지적에 이 대표는 "프레임"이라 응수하며 "민주당은 중도 보수 정당"이라고 선언했는데,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민주당은 원래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 보수 정당입니다."

당 안팎에서는 후폭풍이 거셉니다.

지도부는 적극 엄호에 나섰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온 겁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혼자 규정하는 건 월권"이라고 했고,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당의 정체성을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다음 주 김부겸 전 총리, 박용진 전 의원, 김동연 경기지사 등 비명계 주요 인사들과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갈등을 봉합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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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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