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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장에 이성훈 선화랑 대표

연합뉴스 황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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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선화랑 대표[한국화랑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성훈 선화랑 대표[한국화랑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이성훈 선화랑 대표가 제22대 한국화랑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윤여선 갤러리 가이아 대표를 꺾고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이 대표는 서울고등법원 판사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낸 변호사로, 아내 원혜경 씨와 함께 선화랑을 운영하고 있다. 제21대 협회에서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제5, 8대 화랑협회장을 지낸 고(故) 김창실 선화랑 창업자의 장남으로, 2대에 걸쳐 화랑협회장을 맡게 됐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화랑협회의 단합된 힘으로 한국 미술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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