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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홈런 1위' 삼성, '재팬시리즈 MVP 출신' 이마에 인스트럭터 초청 "득점력 향상에 도움 되길"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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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바라보는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프로야구(NPB)에서 선수와 지도자로 경험을 쌓은 이마에 토시아키를 스페셜 인스트럭터로 초청했다.

삼성은 19일 "이마에 토시아키 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을 스페셜 인스트럭터로 초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NPB 지바롯데 마린스와 라쿠텐에서 선수로 뛰었다. 2002년부터 2019년까지 18시즌 동안 통산 1704경기 5948타수 1682안타 타율 0.283 108홈런 726타점 출루율 0.321 장타율 0.403의 성적을 올렸다. 2006년에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해 일본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은퇴 이후 지도자로 변신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라쿠텐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2023년 5월부터 라쿠텐 1군 타격코치를 역임했고, 이어 지난해에는 1군 감독을 맡았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이마에 인스트럭터는 향후 삼성의 일본 오키나와 캠프를 두 차례 방문해 타자들에게 스페셜 레슨을 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해 홈런 185개를 터트리면서 NC 다이노스(172개), KIA 타이거즈(163개) 등을 제치고 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장타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자욱(33개)을 비롯해 김영웅(28개), 박병호(23개), 이성규(22개), 강민호(19개), 이재현(14개)까지 6명이 두 자릿수 홈런을 생산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주축 타자들의 활약이 빛났다.


그렇다면, 삼성은 왜 이마에 인스트럭터를 초청했을까. 정교함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삼성은 지난해 팀 타율(0.269) 9위, 득점권 타율(0.271) 9위, 출루율(0.346) 8위, 타점(734개) 6위 등 다른 팀 공격 지표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삼성 구단은 "이번 인스트럭터 초청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라이온즈 타자들의 타격 정확도 향상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며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재팬시리즈 MVP 2회, 올스타 3회 등 현역 시절 중장거리 교타자로 활약한 이마에 인스트럭터의 노하우가 팀 득점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은 이번 초청 이후에도 이마에 인스트럭터와의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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