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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전·건설 분야에 1.3조 투입해 경제 활력·일자리 창출 나선다

헤럴드경제 정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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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만3737개 일자리 창출 예상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한 시민이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한 시민이 아파트 건설 현장을 바라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서울시가 올 한 해 안전·기반 시설 분야의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약 1조3083억 원을 투입해 건설산업과 활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서울시가 올해 발주하는 안전·건설 분야 용역과 공사는 총 320건으로,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도로·교량·상하수도와 같은 기반 시설 등의 보수·보강 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이중 약 70%에 해당하는 공사와 용역의 발주를 다가오는 4월까지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안전·기반 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 시설·소방·산지 등 안전 분야 100건(571억 원) ▷기반 시설 설계 77건(623억 원) ▷상하수도 안전관리 17건(229억 원) 등으로 총 194건이며, 사업비는 총 1423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공원 등 도시기반 시설 조성 공사 50건(6143억 원) ▷도로시설물·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42건(3270억 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4건(2247억 원) 등 총 126건이고 여기에 1조166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올해 발주를 통해 총 1만3737개(용역 1494개·공사 1만2243개)의 안전·건설 분야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20년 기준년 산업연관표’에 따르면 10억원의 재화를 생산할 때 유발되는 건설 분야 취업자 수는 2020년 기준 10.5명이다

한편 해당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공개돼 있다. 서울시는 관련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대략적인 사업 내용과 발주 시기 등을 모두 내려받을 수 있게 공개했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함께 건설업계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공의 안전·건설 분야에서부터 사업을 신속히 발주하고 예산을 집행해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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