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봉 KB라이프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오른쪽)와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8일 서울시 은평구 서부캠퍼스에서 요양보호사 신규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라이프 |
KB라이프의 요양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과 중장년 일차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오는 4월부터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현장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면접을 통과한 지원자 중 약 2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60세 정년 이후에도 1년 단위 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정규직과 동일한 호봉제를 적용해 고용 안정성을 강화한다.
서울시 출연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협약은 KB골든라이프케어 요양시설에 안정적인 요양 인력을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기관은 요양보호사, 조리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직군을 모집하며 중장년층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KB라이프 요양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서울50플러스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KB라이프의 시니어 사업도 더욱 확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험업계 최초로 요양사업에 진출한 KB라이프는 시니어 삶 전반에 라이프 케어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전환을 목표로 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 인력 수급은 앞으로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며 "중장년층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을 이어가겠다" 밝혔다.
안상봉 KB골든라이프케어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버산업 분야 종사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처우 향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는 돌봄과 상생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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