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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보건환경硏, 하수 내 감염병 감시 지점 8곳으로 확대

연합뉴스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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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보령 하수처리자 추가…감시 인구 119만명으로 늘어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지점을 6개 곳에서 8개 곳으로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한 감염병 감시를 위한 보완적 수단으로, 질병관리청과 함께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당진 하수처리장과 보령하수처리장이 추가됐다.

하루 처리용량 500t 이상인 하수처리장 가운데 인구가 많은 곳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천안, 성환, 아산, 아산신도시, 공주, 서산 하수처리장을 포함해 도내 감염병 감시 인구는 106만명에서 119만명으로 늘었다.

조사 대상 병원체는 16종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8종, 항생제내성균 2종에 올해부터 엠폭스와 장내바이러스 3종을 추가해 감시를 강화한다.

연구원은 하수 내 병원체를 검사해 국내 발생 환자 수·상관성을 검토하고 추이를 분석해 지역 내 유행 징후가 확인될 경우 도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하수 감시체계는 신종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 병원 기반 임상 감시체계보다 선제적으로 감지할 수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도움된다"고 설명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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