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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도 한국 직접 진출

조선일보 석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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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오픈마켓 열고 판매자 모집
중국 이커머스 업체 테무가 한국 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2023년 한국어 판매 사이트를 연 테무는 중국산 제품을 해외 직구 방식으로 국내에 판매했는데, 18일 한국에서 오픈마켓(판매자로 등록만 하면 제품을 팔 수 있는 플랫폼)을 열기로 했다. 기존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 위주로 해외 배송을 통해 국내에 판매했다면 이제 한국인을 판매자로 모집해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을 소비자에게 바로 배송하겠다는 것이다. 테무 관계자는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지고 부피가 큰 상품도 판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테무가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처럼 한국 판매자들을 관리할 인력을 채용하고, 배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미국, 유럽 등에서 예전보다 강한 규제를 받게 되자 시장 다변화에 나선 것”이라며 “이미 국내에서 이용자 수가 쿠팡에 이어 2, 3위인 알리와 테무가 막대한 자금을 바탕으로 판매자 수수료 면제, 각종 할인 행사 등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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