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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개봉 예정작 '미키17' 미리 봤다 "봉준호 또 상 받을 듯"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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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의 질문들'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


[OSEN=최지연 기자] 앵커 손석희가 영화 '미키17'을 본 소감을 전했다.

18일 밤 9시에 방송된 MBC 프로그램 ‘손석희의 질문들’에는 앵커 손석희와 영화감독 봉준호가 만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준호는 지난 2020년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상 4개 부문을 석권한 뒤 5년 만에 내놓는 작품 '미키17'을 홍보하기 위해 손석희와 만났다.

손석희는 "인터뷰 전 2시간 여에 걸쳐 영화를 보고 왔다"고 언급, 봉준호는 긴장한 기색으로 "어떠셨나요? 재밌었나요?"라고 물었다.

손석희는 "아..."라고 말을 고른 뒤 "또 상을 받으실 것 같은 느낌이 확 왔다"고 극찬했다. '미키17'은 가까운 미래(2050년) 인간이 끊임없이 복사되며 우주실험에 이용되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


이후 손석희는 돌아온 봉준호에게 "한국 영화 시장의 사정을 잘 아시지 않냐. 걱정스러운 부분은 없으시냐. 요즘 다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


봉준호는 "전 세계가 다 비슷한 상황이다. 극장이란 틀을 놓고 보면 그렇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거대한 스크린 앞에서 같이 울고 웃으면서 영화를 보는 느낌은 대체될 수 없다"고 확신했다.

그는 "넷플릭스 영화 '옥자'를 만든 감독으로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스트리밍이나 여러 매체가 발전한다고 해도 영화를 더 영화답게 하는 시네마로 접하게 하는 힘은 여전하기에 극장들이 잘 버텨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지난해 여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시즌이 방송중이다. 정치현안을 토론한 첫 회가 전국 가구 8.6 퍼센트의 당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고, 뒤이어 우원식 국회의장 단독 대담, 언론 보도에 대한 토론 등으로 역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4회차를 맞은 ‘질문들’은 모처럼 정치현안을 벗어난 셈이다.


[사진] '손석희의 질문들' 방송
walktalkunique2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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