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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간신을 간신이라했더니 고소장 날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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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8일 "'간신'을 '간신'이라 불렀더니 명예가 훼손됐다며 고소장이 날아왔다"며 친윤석열계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간신모리배 3인방(김용현, 이상민, 이철규)'으로 제가 지목했던 당사자 중 한명이 (고소를 했다)"며 "'간신'을 '간신'이라 불러 '간신'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자신의 딸을 KT에 부정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자신의 딸을 KT에 부정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를 받는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앞서 김 전 원내대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를 망친 3적이 있다"며 이 3명을 거론한 뒤 "대표적인 간신 모리배 3인방이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자신을 고소한 정치인에 대해 "제가 원내대표 시절 부대표로 의정 생활을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이 의원을 뜻한다.

김 전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그렇게 하시면 안 된다'고 왜 말을 못 했나. 그 권력에 호가호위하면서, 지난 총선을 망친 장본인으로서 도대체 무엇을 얻고자 했던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한때나마 의정 생활을 함께했던 선배로서 처참하고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이 사태의 모든 책임을 당신에게 묻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사태를 두고 당신에게는 반드시 그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밝혀두고자 한다"며 "'간신모리배'라는 그 이름이 부끄러웠다면, 이제부터라도 더 이상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잘 처신하기 바란다. 선배로서 부탁하고 조언하는 마지막 충고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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