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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동반 우승' 차준환·김채연, 사대륙 앞두고 '컨디션 관리' 집중

SBS 하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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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5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한국팀 미디어데이에서 김채연이 출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 오른쪽은 차준환.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에서 동반 우승을 달성한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과 여자 싱글 간판 김채연이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잘 자야 한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차준환은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잘 먹고, 잘 자고, 잘 쉬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좋은 수면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채연 역시 "잘 자는 게 '목표'"라며 대회 준비에서 컨디션 회복이 먼저라고 거들었습니다.

김채연은 "컨디션을 많이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는데, 어제부터 좀 괜찮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를 멋지게 치르고 싶다"고 기대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남녀 싱글을 제패한 지 약 일주일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메이저 국제대회에서 다시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만큼 두 선수에겐 체력 관리가 관건입니다.

사대륙선수권대회는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 유럽을 제외한 4개 대륙 선수가 경쟁하는 메이저 대회입니다.


차준환은 "아시안게임이라는 중요한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조금 지친 건 당연하다"며 "연속 경기가 쉽진 않지만 경기 때까지 컨디션을 관리해서 잘 회복하고 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대륙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좀 더 만족할 만한 경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채연 역시 "동반 우승해서 무척 영광"이라며 "동네에 걸린 현수막 사진을 보내주시면서 축하해 주셔서 민망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다. 소셜 미디어 팔로워도 많이 늘었다"고 수줍게 말해 주변의 웃음보를 터뜨렸습니다.


김채연은 사대륙선수권에서도 "아시안게임 때처럼 좋은 모습으로 감동을 주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5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사대륙선수권대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빙상장에서 열립니다.

차준환, 김현겸, 이시형이 출전하는 남자 쇼트프로그램은 20일 오후 6시 시작합니다.


김채연, 이해인, 윤아선은 21일 오후 6시 여자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하고 임해나-권예 조는 20일 오후 2시 45분 시작되는 아이스댄스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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