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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뷔' 다현 "JYP, 자기도 연기해서 안다고"…오열에 ♥진영도 당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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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주연으로 데뷔를 앞둔 다현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21일, 트와이스 다현이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감독 조영명)를 통해 영화 주연으로 데뷔한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 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아이돌로도 많은 사랑을 받은 B1A4 진영과 트와이스 다현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 가운데, 시대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 또한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화제다.

또한 수많은 이들이 트와이스의 첫 연기 멤버이자 영화 주연으로 새 도전을 하는 다현을 향한 기대가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17일, 진영과 함께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 출연한 다현은 자신의 연기 도전을 향한 JYP 박진영의 뜨거운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다현은 "PD님이 '나도 연기 해봐서 안다'고 하셨다"며 "PD님이 영화를 찍으시지 않았나. 제가 아무래도 처음으로 연기를 하다보니까 아낌없이 응원을 해주겠다고 하셨다. 저희가 조만간 시사회가 있는데 일정이 있으시다더라. 그래서 따로 영화를 같이 보기로 했다"고 이야기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현은 첫 눈물 연기를 걱정하기도 했다고. 이에 진영은 "너무 몰입을 하고 있더라. 그(눈물 연기하는)날 달랐다. 범접할 수 없었다"며 당시를 대신 이야기했다.

"너무 울기 시작하더라"라며 다현의 눈물 연기를 회상한 진영은 "정말 큰일이 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제가 어찌해야할지 몰라하는 리액션으로 서투른 느낌으로 잘 나왔다. 처음하는 연기인데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002년을 배경으로 한다. 당시 다현은 "4살이었다"고 답했고 다현과 7살 차이인 진영은 "나이차이가 확 느껴진다"라고 머쓱해 해 "또래인 줄 알았다"는 주현영을 놀라게 했다.

끈끈했던 팀의 현장 분위기 또한 배우들의 케미를 향한 기대를 모은다.

진영은 "촬영 쉬는 시간에는 다 함께 게임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며 정말 친구처럼 지냈다"며 청춘을 다시 만난 듯 즐거웠던 순간을 회상했으며 다현은 "각자 맡은 캐릭터와 배우들의 성격이 비슷한 점이 많아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아서 촬영 날이 기다려질 정도로 행복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K팝 대표 아이돌들의 청춘 로맨스 변신이 담긴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21일 개봉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파워FM, 위지윅스튜디오, CJ CG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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