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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셋 “밀리의서재, KT처럼 주주환원해야”…밀리 “검토 중”

이데일리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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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셋, 밀리의서재 주주제안 제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자사주매입 등 제안
밀리측 “신중히 검토...답변할 수 있는 시점에 시장과 소통할 것”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KT(030200)의 증손자회사인 밀리의서재(418470)에 대해 주주환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작년 9월 증시에 입성한 밀리의서재는 상장 첫날 4만1600원으로 마친이후 하락이 지속되면서 현재는 1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사진=KT)

박현진 밀리의서재 대표(사진=KT)


18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밀리의서재 소액주주이자 기관투자자인 서울에셋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제안을 지난 14일 제출한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셋은 “모회사인 KT는 총주주환원율이 80%에 달하며 절극적인 자사주 매입 및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밀리의서재 주주환원율은 0%로 상장 후 단 한번의 주주환원 정책도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밀리의 서재는 2월 17일 종가기준 시가총액이 1237억원에 불과하지만, 순현금만 65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주주환원 여력이 충분하다”며 “주주환원을 단행할 경우 극심한 저평가 상태를 해소할 수 있다”고 했다.

서울에셋은 주주제안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도입 △직원 보상 강화 △전자투표 도입 △개인투자자 IR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성장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담았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 확대에 따라 작년 전년 대비 28.3% 증가한 825억원 매출과 같은 기간 5.7% 증가한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15억원에 달한다. 작년 12월부터는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하고 전자책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김태리가 낭독한 ‘바깥은 여름’ 완독 오디오북을 공개했다.

밀리의서재 IR팀 관계자는 “주주권리를 행사한 부분이기 때문에 법적 절차를 거쳐서 신중하게 검토해 답변 할 수 있는 시점에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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