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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여객버스 800m 협곡 추락…최소 30명 사망·15명 부상

뉴스1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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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18일 오루로와 포토시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한 후 볼리비아 소방관 구조대가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9.02.18 ⓒ AFP=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2019년 2월 18일 오루로와 포토시를 연결하는 도로에서 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한 후 볼리비아 소방관 구조대가 희생자들의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2019.02.18 ⓒ AFP=뉴스1 ⓒ News1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볼리비아 남부 요칼라 마을 인근에서 버스가 800m 깊이의 낭떠러지로 추락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사고는 포토시와 오루로 사이의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발생했다. 해당 도로는 약 800m 깊이의 협곡을 따라 이어져 있다. 당국은 사고의 초기 원인이 과속에 있으며 이로 인해 운전기사가 버스를 제어하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소 30구의 시신이 영안실로 옮겨졌다. 어린이 3명을 포함해 최소 1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이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였다. 정확한 탑승객 수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번 사고는 올해 들어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도로 교통사고다. 지난달에도 포토시 인근에서 또 다른 버스가 도로를 이탈해 추락하면서 19명이 사망한 바 있다.

볼리비아의 구불구불한 산악도로는 치명적인 사고가 자주 발생해 악명이 높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볼리비아에선 매년 평균 1400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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