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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했던 라리가 우승 싸움에 모처럼 ‘역대급’ 긴장감이…바르셀로나-레알-아틀레티코, 오리무중 ‘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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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대화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AFP연합뉴스

경기 중 대화하는 바르셀로나 선수들.AFP연합뉴스



득점 후 기뻐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AP연합뉴스

득점 후 기뻐하는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AP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로이터연합뉴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역대급’ 우승 싸움이 온다.

지난 몇 시즌간 스페인 라리가의 우승 경쟁은 한 팀의 독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시즌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벌 바르셀로나에 승점 10점 앞선 1위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2~2023시즌에는 정반대로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10점 우위를 점해 챔피언에 올랐다. 2020~2021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 2점 앞서 우승한 뒤로는 긴장감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었다.

이번시즌엔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후반기에 접어든 시점에 세 팀의 경합이 이어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51점을 기록 중인 가운데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50점으로 1점 차 추격하고 있다. 4위 아틀레틱 빌바오(45점)에 앞서 세 팀이 선두권을 형성한 모습이다.

경기가 끝날 때마다 순위가 뒤바뀐다.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라요 바예카노와의 경기에서 1-0 승리하면서 3위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 3경기에서 2무1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근 5경기에서 1승3무1패로 주춤한 사이 바르셀로나가 페이스를 끌어올려 흐름을 바꿨다.

현재 분위기는 역대급 우승 싸움으로 기억되는 2015~2016시즌과 비슷하다. 당시 바르셀로나가 91점으로 우승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90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88점으로 시즌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합했다.

결국 맞대결이 선두권의 향방을 가를 수 있다. 3월16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붙는다. 시즌 막바지인 5월11일에는 바르셀로나 홈에서 엘 클라시코가 열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16강에 안착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3-2 승리했고, 20일 2차전을 벌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상대를 만나는지, 어느 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는지에 따라 라리가 우승 경쟁 판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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