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4.2 °
중앙일보 언론사 이미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고용·투자·생산 모두 상승

중앙일보 n/a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3년 기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경자청은 지난 2023년 말 기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현황, 매출액 등 66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사업체 수는 2,266개사로 전년(1,954개사) 대비 16% 증가했고, ▲외국인투자기업 수는 218개사로 전년(175개사) 대비 24.6% 증가했으며, ▲고용인원도 62,645명으로 전년(57,972명) 대비 8.1% 늘었다.

또한, 입주기업의 ▲투자액 부분은 6,453억원으로 전년(3,391억원) 대비 90.3% 증가했으며 ▲생산액 부분에서는 28조3,669억원으로 전년(15조249억 원) 대비 86% 증가하였고 ▲연구개발부분은 1,928억원으로 전년(717억원)대비 16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입주기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서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반면, 매출액과 수출액은 각각 36조 8,862억원, 5조4,259억원으로 전년대비(37조2,2442억원, 6조4,720억원)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사업체 수는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 및 내수 경기 침체, 신규진입 기업들의 사업기반 확충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특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 기업체수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2년 기준 367개에서 2023년 481개로 약 2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9개 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개의 경제자유구역이 추진하고자 하는 핵심전략산업은 각 구역마다 지자체와 산자부와의 협의와 조정을 통해 선정되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은 ▲복합물류·운송 ▲스마트수송기기 ▲첨단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이다.


박성호 청장은 "입주기업의 고용, 투자, 생산의 상승은 입주기업들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며“이번 조사 결과를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우리 기업들이 계속해서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시현 인턴기자 park.sihyun1@joongang.co.kr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중앙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