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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 키 194cm 폭풍성장한 근황…"손잡고 안고" 연애 고백에 父 이종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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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폭풍 성장한 스타와 스타 2세들포토슬라이드 이동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종혁 아들 준수가 자신의 연애경험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예고편에서는 배우 이종혁과 이준수 부자가 이상민 집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키 194cm로 훤칠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준수의 등장에 이상민과 임원희는 “장군이 다 됐다”, “키 큰 것 좀 봐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실제로 준수는 임원희보다 최소 얼굴 2개가 더 있을 만큼의 눈에 띄는 키 차이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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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또한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는 준수는 자신만의 루틴으로 ‘물구나무’를 꼽으며 즉석에서 아무 곳에도 기대지 않고 물구나무를 선보였다. 이종혁도 아들의 도움을 받아 물구나무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임원희는 “종혁이 많이 늙었다”며 안쓰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준수는 “여자친구가 있느냐”는 삼촌들의 돌직구 질문에 “연애해 본 적 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이종혁은 “너 고등학교 3학년인데?”라며 놀라워했지만, 준수는 아랑곳하지 않고 “중학교 3학년 때”라고 밝혔다.

준수의 거침없는 고백에 눈이 휘둥그레진 이종혁은 “뽀뽀도 하고 그런 거야? 중학교 3학년 때?”라고 폭풍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준수는 여유로운 표정으로 “손잡고 안고 그런 거다. 알 거 다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이종혁을 제외한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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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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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한편, 준수는 2007년 MBC 예능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아버지 이종혁과 함께 많은 랜선 이모, 삼촌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준수는 개인 채널과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특히 준수는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들어가 배우의 꿈을 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에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아버지인 이종혁과 형인 이탁수를 따라 배우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예대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을 봤다. 너무 설렜고, 공연을 정말 잘 봤다. 내년엔 꼭 서울예대에 가겠다”는 소망을 전하며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그는 고등학교 3학년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19살 청소년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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