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 |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투자로 영국 기반의 오리(Ori)는 리야드에 지역 자회사를 설립해 현지 AI 인재를 육성하고 기술 개발을 도모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람코의 5억달러 규모의 벤처 부문인 와에드 벤처스는 지난 1년간 AI 분야 에 대한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금액을 두 배로 늘렸다. 사우디는 AI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한국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과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설립한 오리는 AI에 적합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대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명서에 따르면, 오리는 엔비디아의 H200 칩을 도입한 최초의 영국 회사 중 하나다.
오리는 최근 텔레포니카와 미국에 본사를 둔 넥스트에라 에너지를 포함한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1억76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으며 올해 더 큰 규모 후속 투자 자금 프로그램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