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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새론, 치료 받아왔는데"…영화 개봉→카페 창업, 활동 의지 강했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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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故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복귀작의 개봉을 앞둔 상태였으며, 카페 창업 계획을 밝히는 등 강한 활동 의지를 보여왔다.

김새론의 측근은 16일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김새론은 정신적, 심리적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며 "최근 카페 창업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비보를 듣고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또한 측근에 따르면 김새론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했고, 이 이름으로 카페에 이력서를 넣고 아르바이트도 했다. 카페 창업도 꿈꿨다.

이는 연기 복귀를 위한 계획이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는 촬영 스케줄을 맞추는 것이 어려워 지인들과 함께 카페를 차리고 싶어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김새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지면서, 고인의 꿈은 현실이 되지 못했다.

더욱이 김새론은 그간 강한 복귀 의지를 보였기에 더욱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해 5월 연극 '동치미'를 통해 배우 복귀를 알렸지만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영화 '기타맨' 출연 소식을 알렸고, 영화는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었다. 하지만 김새론의 복귀작은 유작이 됐다.



김새론은 지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한 뒤, 영화 '여행자'로 9살부터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2010년에는 영화 '아저씨'를 통해 배우 원빈과 같이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연기력을 인정 받은 김새론은 '이웃사람', '도희야', '맨홀', '눈길', '내 마음이 들리니',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등 아역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도 성인 연기자로 자리잡아 '마녀보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러나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내면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외부 침입 등 범죄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망 경위를 수사 중에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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