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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새론 전 소속사 "안타까운 소식, 깊은 애도 표한다"[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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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전 소속사가 애도의 뜻을 밝혔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6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2022년 5월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후 활동을 중단했고, 소속사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오후 성동구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최초 발견자는 이날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로 알려졌다. 친구가 김새론의 집을 방문했다가 고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 촬영을 완료하는 등 연예계 복귀에 대한 의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측근 역시 “영화 촬영을 하고 추후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라고 “새로운 출발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 비보를 믿을 수 없다”라고 망연자실해 했다.

김새론은 2000년생으로, 2001년 잡지 앙팡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연기를 본격 시작했고, 2010년 원빈과 호흡을 맞춘 ‘아저씨’의 흥행으로 대세 아역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이웃사람’, ‘바비’, ‘도희야’, ‘맨홀’, ‘눈길’, ‘동네사람들’, ‘내 마음이 들리니’, ‘엄마가 뭐길래’, ‘여왕의 교실’, ‘화려한 유혹’, ‘마녀보감’,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우수무당 가두심’, ‘사냥개들’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2022년에는 서울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20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김새론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키면서 당시 공개를 앞두고 있던 넷플릭스 ‘사냥개들’은 김새론의 출연분을 대거 편집해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 연극 ‘동치미’로 연기에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뒤 건강상 이유로 작품에서 자진하차했다. 지난해 말에는 영화 ‘기타맨’을 촬영하고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 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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