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스타데일리뉴스 |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김새론(25)이 16일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의 한 자택에서 김새론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이날 김새론을 만나기로 약속한 김씨의 친구가 발견 후 신고했다"고 했다.
김새론 인스타그램 ron_sae |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망 경위는 계속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을 확정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 왔다.
2000년 7월생인 김새론은 2001년 영아 시절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최연소로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했다. 당시 9살의 나이임에도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영화 '이웃사람', '맨홀', '도희야', SBS 드라마 '패션왕',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넷플릭스 '사냥개들'에 출연했다.
김새론의 유작은 영화 '기타맨'이다. 지난해 11월 영화 '기타맨'의 촬영을 마쳤다. '기타맨'은 현재 후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가 언제 공개될지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