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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서 시리아인 흉기 난동… 6명 사상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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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IS 연계 이슬람주의자 소행” 규정
최근 유럽 잇단 난민 범죄… 우려 확산
獨 뮌헨 차량 돌진 중상자 2명도 숨져
23일 치러지는 獨총선 영향 줄지 주목
오스트리아에서 시리아인이 휘두른 흉기에 10대 소년이 사망하는 등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독일에서 아프가니스탄인이 차량을 돌진해 39명의 사상자를 낸 지 이틀 만이다. 이처럼 유럽에서 이민자들이 흉악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23일(현지시간) 열릴 독일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5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스트리아 남부 도시 필라흐 시내 광장에서 시리아 국적의 23세 남성이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4살 소년이 숨지고 행인 5명이 다쳤다. 부상자들은 모두 남성이고 이 중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줄잇는 추모 열기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양초들이 놓여져 있다. 지난 13일 뮌헨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 난민이 군중 사이로 차량을 돌진해 2세 여아와 37세 엄마가 숨졌고, 37명이 다쳤다. 뮌헨=EPA연합뉴스

줄잇는 추모 열기 1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꽃과 양초들이 놓여져 있다. 지난 13일 뮌헨에서 아프가니스탄 국적 난민이 군중 사이로 차량을 돌진해 2세 여아와 37세 엄마가 숨졌고, 37명이 다쳤다. 뮌헨=EPA연합뉴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난민 신청서를 제출하고 합법적으로 오스트리아에 체류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오스트리아 내무부 장관은 16일 이 사건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이슬람주의자의 공격”으로 규정하고, 범인이 단기간에 인터넷을 통해 급진화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독일 뮌헨에서 군중을 향해 돌진한 아프가니스탄 망명 신청자의 차에 치인 37살의 엄마와 2살 아기는 끝내 숨졌다고 16일 dpa통신이 보도했다. 뮌헨안보회의(MSC)를 하루 앞둔 지난 13일 뮌헨 중앙역 근처에서 아프가니스탄 출신 파르하드 누리가 시내 광장으로 소형 차량을 돌진해 39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이 사고 이틀 만에 목숨을 잃었다.

파르하드는 체포된 후 경찰들에게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고 경찰 앞에서 기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6년 독일에 입국한 파르하드는 난민 신청이 기각된 이후에도 탈레반 치하 아프가니스탄으로 돌려보낼 경우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이유로 추방되지 않고 합법적으로 체류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에도 독일 바이에른주 소도시 아샤펜부르크에서 아프간 출신 이민자가 벌인 흉기 난동으로 2살 남자 아이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민자 흉악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23일 치러지는 독일 총선에서 이민자 제한을 핵심 공약으로 삼는 극우 정당 독일을위한대안(AfD)의 지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AfD는 최근 20% 안팎의 창당 이래 최고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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