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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박봄의 셀프 열애설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박봄은 자신의 SNS 부계정을 통해 “내 남편 맞다”라며 이민호와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함께 찍은 사진이 아닌, 이민호와 박봄의 사진을 잘라 붙인 것으로 박봄이 직접 편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주장으로 때아닌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현재 팬들은 박봄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
박봄이 이민호를 언급한 것은 지난해 9월 이어 번째다. 당시 박봄은 “진심 남편”이라며 이민호의 사진을 올렸고 지난 12일에도 “내 남편”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박봄은 자신의 공식 계정이 아닌 새로운 계정을 개설해 사진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회사 측이 업로드를 막자 박봄이 새 계정을 만들어 폭주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를 입증하듯 박봄은 최근 이민호 관련 게시글을 삭제하고 다시 올린 것에 대해 “누가 사진을 삭제했냐”라고 묻자 “회사”라고 답했다.
회사의 만류에도 계속되는 박봄의 행동에 팬들은 우려를 드러냈다. 박봄이 중, 고등학교 시절부터 ADD(주의력 결핍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 약을 먹어온 만큼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고 추측한 것.
특히나 현재 박봄이 속한 2NE1이 완전체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구설은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지적했다. 또한 계속 언급되고 있는 이민호에게도 민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우려했다.
한편 2NE1은 지난해 10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으며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이투데이/한은수 (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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