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곳곳의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고, 동해안 지역은 대기도 무척 건조한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휴일인 오늘, 마치 이른 봄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시각 서울의 기온 9도까지 올라있는데요.
다만 기온이 오르면서 곳곳의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깥 활동 시 미세먼지에 잘 대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한낮에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5도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서울은 9도까지 올라서, 3월 중순에 해당하는 날씨를 보이겠고요.
그 밖의 강릉 13도, 대전과 광주는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강이나 하천의 얼음이 녹아 깨질 위험이 크니까요.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 충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점차 대부분 지역의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밤부터는 청정한 북서풍이 유입되며, 수도권부터 먼지가 차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3한편, 오후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요.
동해안 지역은 연일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탭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바람도 강하게 불며 화재위험이 크겠습니다.
휴일 산행하신다면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까지는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다시 보온에 신경 써주셔야겠고요.
들쭉날쭉한 날씨에 건강 잘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노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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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