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尹 탄핵심판 막바지… 여야 대선 주자들 줄줄이 보수 심장 ‘대구行’

세계일보
원문보기
대선 정국이 닥쳐올 가능성에 대비하는 여야 차기 주자들이 줄줄이 대구경북(TK)을 찾는 등 하나둘씩 대권 레이스의 시동을 거는 양상이다.

아시아포럼21 제134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

아시아포럼21 제134회 릴레이 정책토론회에서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포럼21 제공


국민의힘 유승민 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에 모습을 드러낸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남을 갖는 등 보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이달 말 복귀가 점쳐진다.

유승민 전 의원은 13일 대구 수성구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영락회 포럼에서 1시간 30분가량 특강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난달에도 대구를 방문해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는 "평생을 준비해왔던 국가경영에 대한 생각과 철학을 갖고 국가지도자가 돼보고 싶다는 생각이 분명히 있다"며 “때가 되면 당연히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용인시 희망별숲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용인시 희망별숲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장관은 28일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에서 열리는 '2·28 민주운동 기념식'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 후보 1위에 오르고 있는 김 장관의 TK 방문은 의미심장한 행보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 전 총리도 1박2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청년들과 소통하고 민심을 살핀다.

7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총리는 앞서 지난 7~9일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전남지역 경제인들의 만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14일 오후 대구CGV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영화 '소방관' 상영회에 참석해 시네마 토크를 가졌다. 다음날 민주당 대구시당 지역위원장 간담회에 참석해 대구지역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는다.

김 전 총리는 "대구와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자부심과 쇠퇴하는 지역 경제에 따른 그늘이 공존하는 곳이다. 계엄과 탄핵으로 이어지는 정국에서 더 많은 상처가 있을 것"이라며 "보수의 심장 대구의 변화가 헌정질서 회복을 앞당긴다. 국민의힘이 극우로 치닫지 않도록 하는데도 대구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민주당 김두관 전 의원도 22일 대구 중구 YMCA 카페에서 개헌추진범국민서명운동 대구경북본부 주최로 열리는 특별 강연에 초청돼 '탄핵 후 새로운 정치와 대한민국'이란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홍준표(왼쪽)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8년 1월 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찾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왼쪽)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8년 1월 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무실을 찾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 홍준표 시장은 12일 서울 청계재단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회동했다. 이날 회동은 홍 시장이 만남을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전 대통령과 정국에 대해 논의하고, 대선 출마 등과 관련해 조언도 구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홍 시장은 또 물밑에선 국민의힘 의원들과 개별적으로 두루 만나며 원내 접촉면을 확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연일 윤 대통령 탄핵 과정을 비판하며 보수 지지층에 소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탄핵이 기각되면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통합의 시대정신으로 좌우 갈등 봉합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고 쓰기도 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 재개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한동훈계로 꼽히는 정성국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의 복귀 시점과 관련해 "탄핵심판 변론이 다음 주 한 번 정도 더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면 2월 하순이 시작되는데 그 기점이 일단은 가장 빠른 시점이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4. 4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