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규민의 '보이슈톡']
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
#40대 직장인 A씨는 보험료도 카드 납부가 가능한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 A씨 가족은 아이를 포함하면 매달 보험료만 약 80만원을 지출하고 있다. 카드로 결제하면 마일리지나 포인트 적립 등 실적을 챙길 수 있어 보험료 납부 방식 변경을 고민 중이다. 카드사는 매달 일정 금액을 사용해야 할인 혜택을 부여한다.
보험회사와 상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험료도 카드 납부가 가능하다. 손해보험 상품은 저축성을 제외하면 대체로 가능하고 생명보험 상품은 만기 시 환급금이 없는 순수보장성보험이 주로 해당한다.
연금 등 저축성보험과 환급금이 있는 보장성보험은 대체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다. 2010년 6월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 후 금융투자상품과 예·적금 및 부금은 카드납입 결제대상에서 제외됐는데, 해당 상품도 일정 보험료로 이자가 부리되는 상품이어서 카드결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생명보험 상품은 결제 카드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있다. 삼성생명 상품은 삼성카드로만 결제를 할 수 있다. iM라이프는 상품마다 차이가 있는데 iM암보험무배당은 비씨·삼성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KB라이프생명은 전 카드사 결제가 가능하다.
본인이 가입하는 보험 상품이 카드 납부가 가능한지 궁금하면 해당 보험사로 문의하거나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각 사 홈페이지 공시실(기타 공시실-보험료 신용카드 납입현황)에서 회사별로 상품과 납입가능 신용카드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 가입을 할 때 자동 카드 결제 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회사 콜센터나 지점 방문 통해 나중에라도 바꿀 수 있다. 한번 카드 등록을 하면 매월 자동 결제되는데 일부 상품은 모바일 앱을 통해 매달 따로 결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삼성생명·삼성화재 보험 상품은 삼성금융 플랫폼인 모니모에서도 결제할 수 있다.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실적에는 도움이 되지만 카드 관련 연말정산 혜택은 받을 수 없다. 신용카드로 결제한 보장성 보험료는 보험료 세액공제는 가능하지만 신용카드 공제에서는 제외되기 때문이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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