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157억 더 썼다"⋯정용진, 밸류업 공시 이후 이마트 지분 매입

아이뉴스24 송대성
원문보기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 보유 지분 전량 10% 매입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 10%에 대한 매입을 완료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



그러나 매입 시점이 이마트가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는 실적을 발표하고 주주가치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해 주가가 한창 오름세에 있던 날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정 회장은 시간외매매를 통해 이 총괄회장의 이마트 주식 278만 7582주를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다. 총 2251억원 규모다. 이번 거래로 정 회장의 이마트 주식 수는 796만493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28.56%로 확대됐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지분 매입 시점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정 회장은 지난 11일 종가 기준(6만7300원)보다 20% 할증된 8만760원에 이마트 주식을 매입했다. 매입 전날인 10일 이마트 종가는 6만2600원이었고 11일은 밸류업 공시로 인해 주가가 7.51% 올라 6만7300원이 됐다. 정 회장은 주당 4700원 더 비싸게 이마트 주식을 매입한 셈이다.

산술상 밸류업 공시 전날 10일 기준으로 지분을 매입했다면 정 회장은 주당 7만5120원(할증 포함)에 사들여 총 매입 금액에서 157억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마트 대주주로서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한 의지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이 더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었던 것을 포기하고 벨류업 공시 이후로 시점을 정한 것은 대주주로서 이마트 기업가치제고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장윤정 고현정 기싸움
  2. 2김병기 금고 추적
    김병기 금고 추적
  3. 3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김병기 금고 행방 추적
  4. 4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박나래 전 매니저 고소
  5. 5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