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구글이 사용자의 과거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더 맞춤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제미나이'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오픈AI 챗GPT의 '메모리 관리' 기능과 비슷하며, 이전 대화 내용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가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더 관련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제미나이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를 정보를 기억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는 이미 제공한 정보를 반복하거나 이전 대화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진다.
(사진=셔터스톡) |
구글이 사용자의 과거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더 맞춤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제미나이'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오픈AI 챗GPT의 '메모리 관리' 기능과 비슷하며, 이전 대화 내용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글은 1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제미나이가 이전 대화를 기억하고 더 관련성 있는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제 제미나이는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를 정보를 기억할 수 있게 됐으며, 사용자는 이미 제공한 정보를 반복하거나 이전 대화를 찾아볼 필요가 없어진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제미나이에 사용자 개인 정보와 선호 사항을 기억하는 기능을 배포한 데 이어, 이번에는 과거의 대화를 기억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
이번 기능은 월 20달러의 '구글 원 AI 프리미엄' 구독자들에게 영어로 먼저 제공된다. 또 앞으로 몇주 안에 다른 언어와 기업 계정 사용자들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사용자가 채팅 기록을 검토해 삭제하거나 보관 기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제미나이의 '내 활동' 페이지에서 기억 기능을 완전히 끌 수 있다. 구글은 사용자 대화 기록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훈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픈AI는 지난해 5월 챗GPT의 채팅 내용을 장기적으로 기억할 수 있는 '메모리 관리' 기능을 정식 출시했다. 사용자는 챗GPT와의 대화에서 특정 내용을 기억하도록 요청하거나 선호하는 정보를 설정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은 지난달 클로드에 사용자와의 과거 대화 내용을 기억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메모리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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