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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옹호 세력 감히 광주에”… 김영록 전남지사, 탄핵 촉구 집회 참석

조선일보 김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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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뉴스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뉴스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주에서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다고 하는데, 내란 선동 세력을 부추기며 역사를 퇴행시키는 극우 인사가 온다는 소리도 들린다”며 “도저히 묵과할 수 없고, 저도 광주에서 열리는 5·18 민주 광장의 탄핵 촉구 집회에 전남도민들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적었다.

개신교계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1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오후 5시부터는 광주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인 ‘광주비상행동’이 5·18민주광장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두 장소의 거리는 약 200m로 경찰은 양측의 충돌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록 지사가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다.

김 지사는 “헌법 파괴자 윤석열 옹호 세력이 감히 민주의 성지 광주에 발을 들이려 한다는 말이냐?”며 “불의한 세력이 광주에서 불법 무도한 죄를 정의로 둔갑시키고 국민을 속이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이 대통령 고유 권한으로 정당하다며 나라를 내전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며 “천연덕스럽게 대통령 자리에 다시 앉는다면 이 땅의 정의는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했다.

[김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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