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메트로신문사 언론사 이미지

신안군, 미슐랭 셰프들이 반한 '프리미엄 1004굴' 공급

메트로신문사 황세훈
원문보기

전남 신안군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자란 '프리미엄 1004굴'을 수도권의 고급 파인다이닝 레스토랑과 특급 호텔에 공급하며 미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한 1004굴은 국내외 미슐랭 셰프들 사이에서 품질을 인정받으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1004굴은 서해안의 자연환경에 적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도입해 생산된다. 조수 간만의 영향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방식으로, 굴의 형태가 균일하고 색감이 선명하며 맛과 풍미가 깊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굴과 달리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유통이 가능하며, 저온 보관이 용이해 신선한 상태로 유통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신안군은 1004굴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출하 전 노로바이러스와 A형간염 바이러스 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으며, 국제적인 지속가능한 수산물 인증인 ASC(세계양식책임관리위원회) 인증도 오는 3월 취득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굴의 패류생산해역 지정 추진과 품질 연구,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미식의 중심지로 자리 잡아 가는 신안군은 예술적 가치에서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도초도에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올라프 엘리아슨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안토니 곰리, 박은선 작가의 조각 작품이 신안 곳곳에 설치되며 예술적 매력을 더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러한 문화·예술 자산과 1004굴을 연계해 신안을 미식과 예술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오타니 WBC 출전
    오타니 WBC 출전
  2. 2통일교 신천지 특검
    통일교 신천지 특검
  3. 3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4. 4우수의정대상 수상
    우수의정대상 수상
  5. 5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젤렌스키 트럼프 회담

메트로신문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