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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9%·민주당 38% 오차 내 접전…이재명 34%·김문수 12%

머니투데이 유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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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국갤럽 여론조사

자료 : 한국갤럽 데일리

자료 : 한국갤럽 데일리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각각 39%, 3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조기대선이 현실화할 경우 대권주자로는 이재명 더불어주민주당 대표가 34%로 선두였다. 범여권 내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은 12%였다.

14일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정당지지도는 39%, 더불어민주당은 38%로 나타났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6% 등로 조사됐다. 직전조사(1월 4주·1월 21~23일 진행)에 비해 민주당은 2%P(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1%P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에선 78%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선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4%다.

한국갤럽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올해 들어선 양대 정당이 총선·대선 직전처럼 열띤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장래 대통령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대표 34% △김문수 장관 1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5% 등 순으로 답했다. 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직전 조사에 비해 3%p 상승했다. 석 달째 30%를 웃돌고 있다. 최고치는 작년 37%(작년 12월 3주)였다. 김문수 장관의 경우 이번 선호도가 최고치였다. 직전 조사 대비 1%p 올랐다.


차기 대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다.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답변은 직전조사 대비 1%p 올랐지만 정권 유지를 원한다는 응답은 동일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찬성, 반대를 묻는 질문에는 찬성이 57%, 반대가 38%였다. 4%는 의견을 유보했다. 탄핵 찬성은 직전 조사 대비 2%p 내렸고 탄핵 반대는 2%p 상승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대해선 52%가 탄핵인용을, 32%는 기각을 예상했다.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 여부에 대해선 헌법재판소에 대한 신뢰 여부는 '신뢰한다' 52%, '신뢰하지 않는다' 40%, 의견 유보 8%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1월 2주·1월 7~9일 진행)에 비해 신뢰한다는 응답은 5%p 하락했고 신뢰하지 않는단 응답은 9%p 상승했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100%)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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