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미국, 부가세 등 비관세 장벽까지 포함 예고...예의주시"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미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와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 장벽까지 포함해 평가할 것으로 예고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최 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연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해 한·미 FTA로 인해 적용관세율이 낮아 우리 경제에 대한 영향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미국이 관세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디지털서비스세 등 비관세장벽까지 포함해 평가할 것으로 예고한 점을 감안해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의 핵심 관심 사항을 파악하고 산업부·기재부 등 관계 부처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우리 취약점과 비관세장벽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국에 설명할 자료를 준비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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