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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건설업 취업자 16만9천명 감소…집계 이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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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3일 서울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 한 졸업생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가 한달 만에 다시 증가했지만, 건설업에서 취업자가 집계 이래 최대 규모로 줄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1월 15살 이상 취업자는 2787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천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 영향으로 5만2천명 줄었지만, 한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 취업자가 16만9천명 줄며 2013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건설업 취업자는 건설 경기 불황 영향으로 9개월째 줄고 있으며 감소 폭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제조업 취업자도 5만6천명 줄었다. 반도체 수출 호황에도 지난해 7월 이후 7개월째 감소세다.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11만9천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8천명) 등은 취업자가 늘었다.



청년층(15~29살) 취업자는 21만8천명 줄며 2021년 1월(-31만4천명)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15살 이상 고용률은 61.0%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층 고용률은 44.8%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60살 이상을 중심으로 늘면서 1년 전보다 1만1천명 늘어난 108만3천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3.7%로 1년 전과 같았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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